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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원오와 붙어 승산 있는 후보는 나…오세훈으론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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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원오와 붙어 승산 있는 후보는 나…오세훈으론 못 이겨”

2026년 3월 13일기자: 김영일조회 19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대적해서 승산이 있는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닌 본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3일자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김정철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진행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원호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붙을 수 있겠나’란 질문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관리형 행정가로서는 의미가 있지만, 혁신하거나 서울시를 새롭게 도약하게 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서울시를 개혁하려면 법을 잘 알아야 한다. 나는 단순히 법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행보를 해왔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두 이길 수 없다고 했던 사건도 새로운 논리와 새로운 법리 구성으로 돌파해 왔다.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 기존에 있는 기존 정치권에 얽매이지 않는 게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내분이 있는 상태에서 후보로써 메시지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 나는 정원오 후보와 대적해서 승산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은 일정 지지율은 나올 수 있지만 이길 순 없다. 나는 전과도 없고, 현 지지율은 낮지만 이길 수 있는 확률은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이 후보 등록을 다시 한번 거부했다. 어떻게 봤나?’란 질문에,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민을 정당 권력투쟁의 인질로 삼아선 안 된다. 서울시민에게 윤석열 정치냐 절윤(絶尹)정치냐의 선택을 강요해서야 되나”라며 “오세훈 시장이 공천신청을 고민하고, 국민의힘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노력은 이해한다. 하지만 서울의 미래가 정당 내부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현실이야말로 현 정치의 가장 큰 문제다. 나는 정당의 눈치를 보는 정치가 아니라 서울시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제3지대 정당으로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서울시가 너무 발전이 없고 여전히 정체돼 있다. AI(인공지능) 시대가 됐고 바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느리다. 기존 정치 문법 탈피할 때가 됐다”며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데이터 기반으로 모든 절차가 간소화되고 투명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투명성이 강화되면 비리가 없고,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불필요한 비용을 축소하는 한편, 서울시가 출산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전한길 씨가 최근 국민의힘 탈당을 번복한 데 대해선 “보수 세력을 분열하는 사회악이다. 보수가 똘똘 뭉쳐서 정부 여당을 비판해야 하는데 그 비판해야 하는 일을 빼버리고 있다”며 “본인이 탈당해야 한다고 했다가 번복하는 것이 뉴스가 되면서 기존 정치인이 할 수 있는 구태의 모습을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말만 정치인이 아니지 정치를 하고 있다. 관심 두고 싶지 않다. 대한민국 정치에 도움이 안 된다”고 일갈했다.
현재 야권의 상황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무력화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야권이)힘을 합쳐야 하는데, 각자의 이해관계와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상대를 대항할 힘이 없다. 연합군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연합군은 없고 각자 그 안에서 소국들끼리 싸우는 형국”이라며 “왜 보수가 무너지게 되고 힘을 잃게 되었느냐를 냉정하게 알아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때문이지 않나. 계엄 있을 수 없는 일인데도 오히려 찬성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정치를 세력화하는 것부터 출발점이 잘못됐다. 결국은 옳은 말할 때도 국민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6000시대를 개막한 것과 관련해선 “오래 못 갈 것 같다. AI 슈퍼 사이클 통해서 끌어올린 주가다. 정부에서 보조한 측면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코스피 6000 달성 불가하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위험이 발생하게 되면 코스피와 국정 지지율이 연동돼서 같이 하락할 수 있다. 주가도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며 “빚투가 많은 상황이라 반대매매를 통해 한번 하락하면 매도 압력이 심해지게 될 수밖에 없는데, 정부가 본인이 지지율과 연동시키는 바람에 코스피 주가가 떨어질수록 더 큰 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본다. 너무 거품이 많다”고 꼬집었다.

6‧3 지방선거 개혁신당 전망에 대해서는 “거대 양당의 구태정치, 맹목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싫증을 많이 느끼셨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정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개혁신당은 공천 과정부터 시작해서 공천 심사, 선거 운동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시스템을 만들었다. 정치권에서 깨끗한 손으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여러 비리 문제. 누군가의 국회의원 영향력에 의해서 공천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면 결국은 피라미드 같은 사슬로 엮여 있는 느낌이 있다”며 “개혁신당은 그런 게 없다. 당은 열심히 지원할 뿐이다. 첫걸음을 국민이 알아주실 것”이라고 부연했다.